사재기에 동났다더니.. "종량제봉투 재고 3개월 이상..공급문제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6:41   수정 : 2026.03.25 16: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닐 대란 우려로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품절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정부는 전국 평균 재고가 3개월 이상으로,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5일 기후부는 “기초지방정부별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량은 전국 평균 3개월 분 이상이며, 6개월 분 이상을 보유한 지자체도 123곳으로 절반을 넘는다”고 밝혔다.

추가 생산 여력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기후부에 따르면 국내 재활용업체가 보유한 재생원료(PE)는 2024년 종량제봉투 총 판매량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역 간 재고 편차 역시 대응이 가능하다.
기후부는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완제품을 상호 활용할 수 있어, 중동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이 있더라도 종량제봉투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지자체가 1인당 구매량을 제한한 것에 대해서도 “사재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일 뿐, 공급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향후 지자체와 합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급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원료 확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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