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중동에 남은 삼성 임직원에 500만원 상당 선물
파이낸셜뉴스
2026.03.25 13:30
수정 : 2026.03.25 20:14기사원문
잔류 필수인력·가족들에
갤럭시 북6 프로 등 전달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 체류 중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중동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은 현지 파견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임직원 본인에게는 삼성전자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갤럭시S26 울트라, 갤럭시탭 S11 가운데 한 가지를 택할 수 있게 했다. 삼성은 "임직원 1인 및 가족당 선물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만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중동 현지에서 각종 건설 프로젝트와 더불어 원전, 석유화학 플랜트, 가전·모바일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최근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5G 통신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회장 취임 후 첫 출장지로 UAE를 방문해 삼성이 참여한 바라카원전 현장을 찾았으며,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등 UAE와 관계 강화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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