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혁 HMM 사장 "컨테이너 네트워크 확장..글로벌 톱티어 선사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6.03.26 09:05   수정 : 2026.03.26 09:32기사원문
벌크는 장기계약으로 안정적 성장..주요 거점 터미널 확보 투자 강화



[파이낸셜뉴스] 최원혁 HMM 대표이사 사장이 "컨테이너 부문에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선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26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컨테이너 부문은 허브·스포크 기반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권역별 영업력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이미 HMM은 글로벌 톱티어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2030 중장기전략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그가 설명한 2030 중장기전략에 따르면 HMM은 2030년까지 컨테이너 155만TEU, 벌크 1275만DWT를 확보한다.

친환경, 통합물류, 디지털라이제이션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벌크 부문은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을 자신했다. 사선 확대, 친환경에너지 수송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요 거점 터미널과 선대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넷제로 2045를 향한 탈탄소 체계 구축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그는 올해 해운 시장에 대해 매우 어려운 시황이 될 것으로 봤다. 공급 과잉으로 인하 수급 불균형, 홍해 정상화 가능성 등이 이유다.

앞서 HMM은 지난해 매출10조8914억원, 영업이익 1조4612억원으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최 사장은 "다른 선사보다 높은 수준으로, HMM의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함을 방증한다"며 "HMM은 상고하저의 한 해에도 효율적인 선대 운영, 최적화된 항로 서비스, 고수익 화물 유치 등을 통해 의미있는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HMM의 주주는 한국산업은행(35.42%), 한국해양진흥공사(35.08%), 국민연금(5.34%), 에스엠상선(3.02%), 뱅가드 토탈 인터내셔널 스톡 인덱스(0.33%) 등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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