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5조 '전쟁추경'...고유가 부담 완화 중점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0:07   수정 : 2026.03.26 10:07기사원문
2026년 추가경정예산 당정협의

[파이낸셜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6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3대 투자 중점은 국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추경안의 특징은 속도와 책임"이라며 "적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일 만에 빠른 속도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이재명 정부 경제 성장의 결실인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경 예산안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책임 있는 정부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경안의 구체적 내용은 국무회의 직후인 오는 31일 국회에 제출하여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고 추경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심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추경 심사를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미루자는 주장도 하고 있다"며 "국회가 한가롭게 심사를 늦출 이유가 하나도 없다. 민주당은 오늘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추경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앞서 당정은 25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는 것으로 논의한 바 있다"며 "고환율과 고물가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기업의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한편 서민의 생활 물가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도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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