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 이란 협상 기대감에 7만1000달러선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0:39
수정 : 2026.03.26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6일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7만1000달러선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64% 오른 7만1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0.29% 상승했다.
중동 사태 종식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양상이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역시 같은 날 이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부가 중재국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평화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은 백악관이 평화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는 등 발언에 집중하며 협상 기대 심리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다만 변동성 지표가 높은 레벨에서 유지되는 점에서 협상 기대감만으로 인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6으로 '공포'를 나타냈다. 수치는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탐욕’ 상태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08% 오른 2162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0.43% 하락한 1.4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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