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전남도, 해빙기 방역 소독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0:49   수정 : 2026.03.26 10:49기사원문
생활 주변 고인물 제거·모기 물림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선제적 방역과 매개 모기 감시 체계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22개 시·군 방역 취약지 2만6922개소를 중심으로 해빙기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 중이며, 하수구, 쓰레기장 및 축사 인근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취약지 방역소독은 친환경 약품을 활용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며, 기온 상승 및 강우 이후에는 추가 방제를 추진한다. 특히 읍·면·동별 취약지역을 지정해 지속 관리하고 집중 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해빙기 조기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민들께서는 생활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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