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5년 유럽 특허 출원 1위 자리 지켜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0:57   수정 : 2026.03.26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지난해에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 건수 1위 자리를 지켰다.

25일(현지시간) EPO에 따르면 삼성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총 5337건의 특허를 출원, 중국의 화웨이(4744건)를 따돌리고 선두를 수성했다. LG는 전년보다 23.2% 많은 4464건의 특허를 출원해 화웨이를 바짝 추격하며 3위를 지켰다.

퀄컴(2939건), 노키아(2242건), 지멘스(1653건), 에릭슨(1418건), 바스프(1372건), 마이크로소프트(1363건), 칼트(1305건)가 뒤를 이었다.

SK(513건)와 현대차(430건)는 각각 41위, 46위를 차지, 한국 기업 5곳이 상위 50위 이름을 올렸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전체 특허 출원의 23.3%로 1위를 차지했고, 독일(12.1%), 중국(10.9%), 일본(10.5%), 한국(7.1%), 프랑스(5.4%), 스위스(4.9%), 네덜란드(3.5%) 순이었다.


중국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성장세를 앞세워 9.7% 성장세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위 안에 진입했고, 2024년에 처음으로 상위 5위에 진입한 한국 역시 9.5%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5위를 지켰다.

지난해 EPO에 출원된 총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20만 1974건으로 집계돼 처음 20만건을 돌파했다.

EP 순위에 따르면 분야 별로는 컴퓨터 기술이 지난해 보다 7.1% 증가한 1만78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1만7802건), 전동 기계·장비·에너지(1만6997건), 의료 기술(1만5905건), 교통(9846건) 순으로 많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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