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이익 실현 시 배당, 자사주 소각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5:29
수정 : 2026.03.26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기술투자 이정훈 대표)
우리기술투자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기술투자는 26일 열린 주총에서 현재 배당이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투자자산의 이익이 실현될 경우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상법 제462조에 따르면 배당가능이익은 순자산총액에서 자본금·자본준비금·이익준비금·미실현이익을 공제한 금액이다. 우리기술투자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총액 7744억원에서 자본금 420억원, 자본준비금 112억원, 이익준비금 33억원, 미실현이익 8105억원을 차감하면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우리기술투자 관계자는 "최근 상법 개정 취지 및 정책 방향을 고려해 이사회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R 활동 강화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성과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IR 및 시장 소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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