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시장 후보 채근에 ‘부산특별법’ 급물살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5:47   수정 : 2026.03.26 15: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6일 보류했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부산특별법)’을 전격 처리했다. 여야 부산시장 후보들이 적극 채근한 결과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부산특별법을 가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이르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한다.

애초 행안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원·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만 처리하고 부산특별법은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시켰다.

그러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국회를 찾아 특별법 처리 촉구 삭발에 나섰고, 이튿날에는 부산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당 지도부와 면담해 부산특별법 처리 약속을 받아냈다.

부산특별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지만 폐기됐고, 이번 22대 국회에서 부산 지역 여야 의원 모두가 참여해 재발의됐다.
물류·금융·신산업·관광·교육 등 여러 분야 규제 완화와 세제 특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및 부산시 특별회계 근거 마련이 골자다.

한편 부산특별법과 함께 보류됐던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도 이날 행안위 문턱을 넘었다. 국무총리 산하 제주도 지원위 상설화 등이 담겼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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