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특검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국회 정무위원장실 압색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6:19   수정 : 2026.03.26 16:19기사원문
최근 특검팀 사무실 도촬한 이에 대한 내사도

[파이낸셜뉴스] 2차종합특별검사팀(권창영 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를 다시금 진행했다. 또 특검팀 사무실 주변에서 드론을 띄워 내부를 촬영하려 시도한 사람에 대한 내사에도 착수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26일 오후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의 관여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국회정무위원회 위원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16일 윤 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정무위원장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 특검보는 이와 관련해 "윤 의원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등 협조하지 않아 추가 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일한 쿠팡 임직원 박모씨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도 마쳤다. 그는 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TF 소속으로 청와대 개방 준비 등의 업무를 맡았다.

특검팀은군과 해양경찰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고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은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아울러 최근 특검팀 사무실 주변에서 드론을 띄워 내부를 촬영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내사도 진행하고 있다.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파악해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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