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공약

파이낸셜뉴스       2026.03.26 17:38   수정 : 2026.03.26 17:38기사원문
국내 세번째 건립 추진...'첨단 의료 서비스 도시' 완성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에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를 도입해 광주와 화순을 전국 최고의 첨단 의료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강기정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타격해 제거하는 중입자가속기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암 치료 특화 병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해 중입자 치료와 의약품 임상시험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후보에 따르면 중입자가속기는 서울 연세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가동을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 기준 7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서울대병원이 부산 기장군에 두 번째로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강 후보는 "화순에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센터를 유치해 광주권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광주의 전남대·조선대 병원을 인공지능(AI) 초정밀 스마트병원으로 육성해 수도권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역으로 찾아오는 '첨단 의료 서비스 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와 화순, 장성, 담양 등 광주권은 중입자가속기 치료와 AI 데이터 기반 초정밀 의료병원, 뷰티·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유전자 세포치료 산업까지 서울을 넘는 첨단 의료 서비스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앞서 지난 23일 '1·1·7 통합응급의료망' 및 '지역 맞춤형 의료거점 구축' 등의 의료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강 후보는 끝으로 "의료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는 곳 때문에 치료를 못 받거나 거리 때문에 생명을 잃는 비극을 통합특별시에서 반드시 끝내겠다"면서 "중입자가속기 센터는 광주와 화순을 넘어 통합특별시 전체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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