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조폭 연루설, 스토리 워낙 부실해 쓰다만 소설" 이틀만에 또 비판

파이낸셜뉴스       2026.03.27 13:57   수정 : 2026.03.27 13: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제기된 '조폭 연루설'을 "스토리 워낙 부실해 쓰다만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한 언론사의 '이재명과 조폭 엮으려…검·경이 '파타야 주범' 회유'라는 제목의 보도를 공유하며 "출연진 연기가 조금만 리얼했어도"라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기사는 검찰과 경찰이 파타야 살인사건 주범인 김형진 씨에게 이 대통령과 조폭 간의 연루설을 인정하는 허위 증언을 대가로 감형을 제안한 의혹이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관련 발언을 한 장영하 변호사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2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조폭 연루설'을 최초로 방송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를 지목해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그알' 제작진은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SBS 노조는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의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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