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 민생 추경 촉구… “1차산업·골목상권 지원 시급”

파이낸셜뉴스       2026.03.27 14:06   수정 : 2026.03.27 14:06기사원문
면세유·비료 지원 확대 추진
지역화폐 통한 소비 진작 제시
고유가·고물가 부담 완화 총력
정부·각 부처와 협의 방침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이 27일 고유가·고물가로 커진 제주 지역의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1차산업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이날 “예상치 못한 전쟁 상황의 지속으로 고유가, 고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민생 추경으로 제주 1차산업과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정부가 31일 국회에 25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인 점을 거론하며, 위기에 놓인 제주 경제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여당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위 의원은 대응 방향으로 고유가 등에 따른 1차산업 농어가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경영안정 대책, 취약계층 및 위기 취약업종 지원 등 3대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농산물 생산비 부담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면세유 보조금과 무기질비료 지원 확대를 이번 추경에 반영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제주를 포함한 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추경이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지원금 구상도 내놨다.
위 의원은 “지역화폐 방식의 지원이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제주도민 요구가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와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지역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제주 1차산업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추경의 핵심 과제로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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