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6G 상용화 예고…'AI 3대 강국' 위한 중장기 전략 확정
파이낸셜뉴스
2026.03.29 13:51
수정 : 2026.03.29 13: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지난 27일 제18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및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6~’28)'을 심의하고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에서 인공지능(AI) 강국으로 한 차례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저지연 네트워크, AI 생태계 보안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AI·소프트웨어(SW) 융합 인재 등 국가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네트워크 고도화·정보보호 강화·데이터 생태계 구축 등 국가 디지털 인프라 확충 △디지털 핵심기술 확보·인재 양성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산업·지역 등 전방위적인 국가 지능정보화 고도화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모두의 통신·디지털 서비스 보장 등 디지털 포용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전국 5세대(G)망을 단독모드(SA)로 전환하는 등 5G를 고도화하고, 차세대 6G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2030년 6G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국가 디지털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민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안심사회를 구현하는 한편,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반도체, 양자, 블록체인 등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할 디지털 핵심기술의 확보 및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또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부터 석·박사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교육을 제공하여 실전형 융합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민·관 펀드를 조성하여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등 디지털 신산업 성장도 적극 지원한다.
제조·의료·농수산·항만 등 산업과 지역 전반에 디지털·AI 전환을 가속화해 산업 생산성을 높인다. 이와함께 대국민 공공서비스와 재난·산업·생활 안전 시스템에도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정부 실현을 목표로 국가 전반의 지능정보화를 확대한다.
AI 디지털배움터 확대,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에도 검색, 메시지 전송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을 도입하는 등 국민 모두가 누리는 통신·디지털 서비스를 보장한다.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기본계획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데이터 등 튼튼한 디지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다. 2028년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인프라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정부는 해당 계획을 앞으로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범부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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