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AI 네이티브' 신입 개발자 66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2026.03.30 08:54   수정 : 2026.03.30 08:45기사원문
6개월 실무 거쳐 정규직 전환



[파이낸셜뉴스] 무신사는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갖춘 'AI 네이티브(native)'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을 마무리하고, 최종 선발된 66명을 현업에 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 테크 부문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무신사 루키(MUKIEs)'의 일환으로, 4년 만에 진행한 대규모 신입 개발자 채용이다. 이력서 없는 간편 지원 방식을 도입한 결과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무신사는 이번 전형에서 단순 코딩 실력을 넘어 AI 도구를 활용해 실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1700여명이 참여한 코딩 테스트에 이어 AI 도구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기술 테스트(400명), 오프라인 면접(100명) 등을 거쳤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지원자에게 동일한 AI 에이전트 환경을 제공했다. 문제 해결과 논리적 판단력을 측정하는 데 주력했다.

선발된 신입 개발자는 교육용 과제가 아닌, 무신사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된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실무를 수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효율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심사는 후보자 간 경쟁을 유도하는 상대평가가 아닌, 개인의 역량과 기여도를 중심으로 한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량을 증명한 인재라면 인원 제한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주니어 개발자들의 성장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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