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2기 수료식 및 3기 입학식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3.30 09:04
수정 : 2026.03.30 09:04기사원문
2기 수료생 성장 과정 공유
우수 수료자 성장 리포트 발표
탈북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신설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목표
이번 하모니 데이에는 2기 수료생들과 3기 입학생 및 학부모들을 비롯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기관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Harmonium)’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기아가 2024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정보기술(IT) △영상 △식음료(F&B) △조경 4개 분야에 대한 특화 교육 및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및 실습 과정 이수 후에는 소셜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기아 임직원이 들려주는 취업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진로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2기 교육생들의 진로 탐색 여정과 성장 과정을 담은 특별 제작 영상 상영 등 식순과 우수 수료자 5명에 대한 장학금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문지은, 박미소 학생은 직접 작성한 성장 리포트를 발표하며 “하모니움 교육을 통해 목표했던 진로 설계뿐만 아니라 도전하는 삶의 태도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3기 입학식에서는 2기 수료생들이 3기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3기 교육생들은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포부를 공유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좋은 일을 가슴으로 함께 준비해주신 기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가길 바라고, 그 시작점이 우리 하모니움 청소년이 될 거라 생각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아는 올해부터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에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을 신설해 탈북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탈북 과정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5명의 다문화 청소년과 18명의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는 4~8월까지, 하반기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이번 하모니 데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배경을 강점으로 승화시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부터는 하모니움 지원 대상을 탈북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더 넓은 범위의 미래 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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