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이란 주요 군수 시설 타격 거의 마쳐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0:01
수정 : 2026.03.30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앞으로 수일내 이란내 주요 군수 산업 시설 거의 대부분에 대한 타격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란과의 전쟁 발발 한 달을 맞아 IDF가 이란 내 핵심 군사 산업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 작전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데프린 대변인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 정권의 군사 제조 역량 대부분이 파괴될 것이며, 이를 복구하는 데는 매우 오래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공군(IAF)은 현재까지 이란 군수 산업 시설의 약 70%에 해당되는 수천 개 자산을 타격했으며,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무기 개발 핵심 기지의 약 90%를 무력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 해군산업기구(MIO) 본부를 공습해 해상 무기 및 무인 함정 생산 능력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IDF는 밝혔다.
전쟁이 2개월째 접어들면서 공습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나주 이란의 핵물리학자 모하메드 레자 키아가 이란 북부 기아샤르 지역에서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앞서 지난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 제독도 숨졌다.
지난 2월 28일 개전 이후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45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92%의 요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및 외국인 16명이 사망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 내 군사 및 핵 시설에 1만3000발 이상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란군 약 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IDF는 추산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