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자율주행 복합 센싱 기술 강화...美업체와 전략적 제휴

파이낸셜뉴스       2026.03.30 09:54   수정 : 2026.03.30 13:58기사원문
美 자율주행 SW,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美, 유럽, 日 등에서
자체 개발 센싱 모듈 주행 테스트 예정
"자율주행 센싱 모듈 완성도 높일 것"

[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파트너십에 따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테스트 차량에 자체 개발한 센싱 모듈을 장착한다. 이 차량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 및 주행 테스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직접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도 진행한다. 카메라·라이다·레이더를 결합한 '복합 센싱 솔루션' 등 신기술 검증과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차량을 활용, 자율주행 센싱 모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율주행 센싱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역시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을 테스트 차량과 시뮬레이션 툴에 적용,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시뮬레이션 툴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다. 피지컬 인공지능(AI)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상위 20대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세계 각지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목표다.

문혁수 사장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탁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모빌리티, 로봇 센싱 분야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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