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4월 10~19일 '2026 섬 튤립 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0:07
수정 : 2026.03.30 10:07기사원문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인근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서 100만 송이 튤립 선봬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이 오는 4월 10~19일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인근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에서 '2026 섬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구내 최장 12㎞ 길이의 백사장과 해송 숲으로 유명한 곳으로, 매년 봄이면 100만 송이 규모의 튤립 축제가 열려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최근 성황리에 끝난 '섬 홍매화 축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홍매화 축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안군은 이번 튤립 축제의 성공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목포과학대 RISE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튤립 정원을 배경으로 소규모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판매 장터,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신안군은 축제 준비와 안전 관리를 위해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정원을 임시 휴장한다. 이 기간 동안 튤립 생육 점검, 시설물 안전 점검, 관람 동선 정비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매화 축제'에서 보여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이 '튤립 축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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