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의 아들들, 76년 만의 귀가 추진" 제주 참전용사 1400인 찾기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1:22
수정 : 2026.03.30 17:34기사원문
국유단,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간 진행
30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서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전개한다.
국유단은 유가족관리과장을 포함해 전문 탐문 인력 11명으로 구성된 2개 탐문팀을 제주지역에 파견했다. 파견 인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 지역별 제적부와 유가족 정보를 대조·조회하고 직접 유가족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 채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유단은 국방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 24일 제주도 보훈청 및 제주시·서귀포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해병대 제9여단, 예비군 지휘관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회를 갖고 효율적인 유가족 발굴 방안을 최종 조율했다.
국유단은 이번 집중 유가족 찾기 활동에 앞서 전사자 명부 전파 및 보훈 대상자 자료 확보, 관계자 홍보 교육 등 준비를 마쳤다.
국유단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서귀포시청과 12개 읍·면 실무자, 마을 이장단 및 보건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적 조회와 유전자 시료 접수처 운영 방법을 교육했다.
제주지역에서는 2022년 6월과 지난해 6월 두 차례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으로 190명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가 이뤄졌다. 하지만 제주도를 본적으로 둔 미귀환 한국전쟁 참전 용사 중 전사자 1400여 명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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