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험사 순이익 12조‥ 실적악화에 15%↓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2:26
수정 : 2026.03.30 12:26기사원문
2024년보다 순익 2조원 감소
생보사 손실계약 증가 및 예실차 손실로 악화
손보사 장기·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악화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보험실적 악화로 전년보다 약 2조원(14.5%) 줄어든 12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업권별로 생보사는 4조9680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고, 손보는 7조24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 줄었다.
생보사는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예상과 실제 수치 간 차이) 손실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고, 보험금융비용 증가로 투자손익도 악화됐다.
손보사는 장기·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악화됐지만, 이자·배당 증가로 투자손익은 일부 개선됐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66조6595억원으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다.
생보사는 127조 5061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고, 손보는 139조15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 증가했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12.7%), 변액보험(2.8%), 퇴직연금(46.4%) 등의 판매가 늘었고, 저축성보험(-4.6%)은 줄었다.
손보사는 장기보험(7.0%), 일반보험(5.0%), 퇴직연금(33.3%) 등은 늘었지만, 자동차보험(-1.7%)은 줄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94%, 7.86%로 전년보다 각각 0.21%p, 1.35%p 씩하락했다.
총자산은 1344조2000억원, 총부채는 1175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9%, 4.3% 늘었다.
다만 보험사의 자기자본은 168조5000억원으로 18.5% 늘었다. 생보사 자기자본이 20.1% 늘면서 증감률을 끌어올렸다.
금감원은 "계리적 가정의 보수적·합리적 설정, 예실차 관리 등을 통한 보험 손익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할 우려가 있어 자산부채관리(ALM)와 대체투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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