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2㎏ 적발' 송은주 주무관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4:03
수정 : 2026.03.30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이 마약·총기 등 위해물품 단속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을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조했다. 항공기 착륙 직후 이뤄지는 검사 과정에서 대형 마약을 적발하는 등 국경 차단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6년 '3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송은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착륙즉시 세관검사는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검색기를 통과하게 해 신변에 은닉한 총기·마약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분야별 유공자도 함께 선정됐다.
여행자통관 분야에서는 실탄 105발과 탄창 6점, 조준경 2점 등 다량의 안보위해물품을 적발한 김정현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 분야에서는 마약 탐지견을 활용해 우편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96g을 적발한 연지호 주무관이 선정됐다.
마약단속 분야에서는 X-Ray 판독을 통해 과자봉지에 숨긴 메트암페타민 5.02㎏과 커피에 은닉된 220g을 적발한 정슬기 주무관이, 권역내세관 분야에서는 김포공항 입국자와 동행자를 분석해 케타민 263g, MDMA 320정, GHB 4병 등을 적발한 이현실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3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서류심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 대마오일 5㎏을 적발한 문희경 주무관과, 여행객 캐리어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48㎏을 적발한 강동혁 주무관이 뽑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물품 반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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