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혼인 건수 2년 연속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6.03.30 19:00
수정 : 2026.03.30 18:59기사원문
주거·돌봄·일자리 지원책 효과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주거·육아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도내 혼인 건수가 2023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 분석 결과 도내 혼인 건수는 629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9건(2.4%↑) 증가한 수치로 최근 10년간 이어진 감소세가 2023년 반등한 이후 상승세로 완전히 돌아선 모습이다.
반면 이혼 건수는 2783건으로 전년 대비 233건(7.7%↓)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대상 기간과 소득 기준을 확대해 혼인신고 10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 이자를 2년간 지원하며 주거 부담을 낮추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원 육아기본수당은 2023년부터 지원 대상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매월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해 1인당 총 276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출생부터 대학까지 아이 1명당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혼인 주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가 2023년 8만1185명에서 2025년 8만3582명으로 꾸준히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ees26@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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