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아시아나IDT와 산업현장 AX 사업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3.31 08:45   수정 : 2026.03.31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가 아시아나IDT와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분야의 AX(인공지능전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 30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 솔루션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보건 서비스의 시장 확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24년 6월 코오롱베니트 주도로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협력체계인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이후 사업 협력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산업안전보건 영역에 AI, 클라우드, 모바일 기술을 접목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안전보건관리 프로세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AX 모델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아시아나IDT의 IT 서비스 운영 역량과 코오롱베니트의 산업현장 이해 및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산업안전 AX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구축비와 시스템 운영 부담을 낮춘 구독형(SaaS) 서비스인 만큼 제조·건설·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른 도입이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공동 발굴과 공동 추진은 물론, 서비스 개발과 사업 인프라 공동 활용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아시아나IDT는 Plan2Do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 기술영업 지원을 맡고, 코오롱베니트는 산업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발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및 솔루션 활용 지원을 담당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축적된 고객 접점과 산업 도메인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산업안전 AX 모델 확산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나IDT가 자체 개발한 Plan2Do는 계획(Plan)·실행(Do)·점검(Check)에 이르는 산업현장 안전관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부터 위험성평가, 사후점검 개선, 컨설팅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해 기존의 서류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현장 실행 중심의 안전 AX를 구현하도록 돕는다.


특히 AI 안전담당자 기능을 활용해 채팅 및 이미지 기반으로 위험성평가표를 작성하고, 현장 사진을 바탕으로 추가 위험요인을 발굴해 감소대책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작업계획서를 기반으로 TBM(Tool Box Meeting) 안전교육자료를 자동 생성해 현장에 신속히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근로자 참여와 교육 이력 관리도 지원한다. 여기에 16개 언어 다국어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기록 관리 기능까지 더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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