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진출 KB은행·우리은행, 피치서 최고 신용등급 유지..견조한 재무건전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6:39   수정 : 2026.03.31 16:39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에 진출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국제적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나란히 유지하며 견조한 재무 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은행은 2026~2027년 기간 국가 장기신용등급 AAA와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으며, 우리은행 역시 국가 장기신용등급 AAA와 단기신용등급 F1+를 재확인받았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 다른 은행 대비 채무불이행위험이 매우 낮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KB은행 측은 이번 등급 유지가 사업 전환과 리스크 관리 강화 속에서 더욱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KB은행 쿠나르디 다르마 리 행장은 “이번 성과는 신용평가사가 당사의 전환 전략 방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최대주주인 KB금융그룹의 강력한 지원과 자산 건전성, 자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대한 집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우리안토 준법감시인 겸 기업비서실장은 “피치의 최고 등급은 은행의 견조한 사업 기반과 안정적인 자금 구조, 규율 있는 유동성 관리 역량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사업 전환과 자산 건전성 강화,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은행은 앞으로도 자본 확충과 유동성 관리, 기업지배구조 강화, 선별적이고 체계적인 여신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등급 유지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 은행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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