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출발... 지배구조 개선도 의결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4:34
수정 : 2026.03.31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사명 변경을 공식화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본사 훈련센터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 상호는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절차 완료 전까지는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정상 운영되며, 기존 예약 및 항공권 이용에도 변동은 없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공식 홈페이지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회사 측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와 회원 대상 이메일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단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선안도 함께 의결됐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비율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기존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리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감사 기능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티웨이항공은 2026년 이사 보수 한도를 총 20억원으로 설정해 전년(40억원) 대비 50% 감액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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