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美 하원의원단 접견…"중동전쟁 조언 듣고 싶다"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4:57   수정 : 2026.03.31 15:31기사원문
"트럼프 포함 美정부, 동북아 평화·안정에 큰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미국 하원의원단을 만나 중동 현안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마찬가지이지만 우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혹시 그 진척에 관한 의견이나 대한민국에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그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아미 베라, 라이언 징키, 마크 포칸, 메리 스캔론, 질 토쿠다, 팻 해리건 등 미국 하원의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전 세계가 지금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인데 한국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국민들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한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특별히 연구 활동까지 해주신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미 관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계도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국전쟁을 포함해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있어 미국이 크게 기여한 점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나 미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 대한민국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최선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아미 베라 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 라이언 징키 의원(공화당·몬태나), 마크 포칸 의원(민주당·위스콘신), 메리 스캔론 의원(민주당·펜실베이니아), 질 토쿠다 의원(민주당·하와이), 팻 해리건 의원(공화당·노스캐롤라이나), 아브라함 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등이 참석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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