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 안 해?'…전북 시민단체, 김제-전주 행정통합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5:02   수정 : 2026.03.31 17: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김제시와 전주시 행정통합을 요구하는 민간의 행보가 거세다.

김제·전주통합범도민추진연합회와 전북발전협회는 3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 차례 좌절된 완주-전주 통합은 여기서 중단한다"라며 "전북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김제와 전주의 통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제시의회의 통합 촉구 성명과 전주시의회의 즉각적인 화답으로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평가하며 "양 의회는 행정안전부 권고를 받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을 의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2028년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시장을 선출하고, 그해 5월30일 통합시를 공식 출범시켜야 한다"고 통합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위는 정부와 정치권에 △김제전주통합시 설치법 제정 △재정 지원 및 김제 지역 집중 투자 △특례시 승격 △상생 발전방안 조례 명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제와 전주가 통합하면 면적은 서울 1.24배, 인구 71만5000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면서 "공항·항만·철도를 갖춘 트라이포트를 통해 아시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제시의회와 전주시의회가 통합에 찬성하는 입장을 발표했고, 이어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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