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행정 AX 미래전략위원회' 출범…"대학 전반 AI 혁신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5:50
수정 : 2026.03.31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창학 100년을 앞두고 오는 4월6일 대학 행정과 경영 시스템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총괄할 총장 직속 ‘행정 AX(AI Transformation) 미래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3월31일 밝혔다. 교육·연구 혁신에 이어 행정 시스템까지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학 혁신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위원회는 교수진 중심의 교육·연구 혁신 조직인 ‘광운 AI·AX 미래전략위원회’와 함께 직원 주도의 경영·행정 혁신을 맡는 양대 축으로 운영된다.
광운대는 이를 계기로 기존 단순 반복 업무 중심의 행정 체계를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영수증 처리, 구매, 급여, 데이터 입력 및 검증 등 반복성이 높은 업무에는 AI와 RPA를 적용하고, 행정 인력은 기획·조정·산학협력·대외정책 대응 등 전략 분야로 역할을 확대한다. 특히 영수증 처리, 구매, 급여, 데이터 입력 및 검증 등 반복성과 정형성이 높은 업무는 자동화를 통해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된 행정 역량은 국제화, 산학협력, 자산 개발, 정책 대응 등 대학의 중장기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략 분야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급여 및 구매 업무 자동화 TF’도 가동한다. TF는 실제 행정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자동화 및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운대는 향후 학사행정, 재정·회계, 연구지원, 학생지원 등 대학 운영 전반으로 혁신 과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미래 경쟁력은 교육과 연구 혁신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이고 정교하게 뒷받침하는 행정 시스템 수준에 의해서도 결정된다”며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마련해 창학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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