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연임 확정..."사용자 경험 혁신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6.03.31 17:20
수정 : 2026.03.31 17: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31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호철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2기 경영 화두는 ‘AI 네이티브 전환’과 ‘사용자 경험 혁신’이다. 신 대표는 외형 확대보다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증권은 △AI 기반 투자 정보 △커뮤니티 △프로모드(고급 주문·자산관리 기능)를 중심으로 활성 거래자를 늘리고 거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투자 정보 탐색에서 커뮤니티 참여,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사용자 흐름을 촘촘히 연결해 플랫폼 내 체류도와 활동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상품 영역도 확장을 이어간다. 연금저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펀드 등 기존 상품군의 사용자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주식 대차·채권 등 신규 상품을 선보여 투자 선택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정보를 한데 모은 허브 서비스를 구축해 투자 편의성도 높인다.
나아가 리테일과 투자은행(IB) 간 연계도 강화한다. 그간 개인투자자에게 접근 장벽이 높았던 IB 자산군으로의 투자 창구를 넓히며 두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신호철 대표는 "외형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실제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얻고 자산을 불려 가는 것"이라며 "AI 네이티브 전환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두 축으로 고객이 보다 쉽고 꾸준하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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