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는데 직원이 몰래 훔쳐봐"...태국 한 리조트 갔다가 오열한 여성

파이낸셜뉴스       2026.04.01 05:51   수정 : 2026.04.01 09: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태국의 유명 휴양지 리조트에 투숙하던 여성이 샤워를 준비하며 옷을 벗던 도중 벽 틈새로 자신을 훔쳐보던 리조트 직원의 눈을 발견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31일 태국 현지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사툰주 코리페의 한 리조트에 머물던 현지인 여성 안나 씨는 샤워 전 의복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방갈로 벽 틈새로 자신을 훔쳐보던 남성을 포착했다.

사건은 지난 28일 발생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해당 리조트의 대나무 방갈로에서 투숙 중이던 안나 씨는 사흘째 되던 날 밤, 샤워를 위해 탈의하던 중 대나무 벽 사이로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주장했다.

비명을 지르며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린 안나 씨는 즉시 밖으로 나가 범인을 확인했다.
안나 씨의 남자친구는 방갈로 인근 어두운 구석에 숨어있던 미얀마 국적의 리조트 직원을 발견했다. 해당 직원이 도주하자 추격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안나 씨가 만류하면서 추격을 중단했다.

사건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틱톡에 공개한 영상에서 안나 씨는 용의자가 자신의 탈의 모습이나 신체를 몰래 촬영했을 가능성과 해당 영상의 온라인 유포 우려에 대해 깊은 불안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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