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억' 나인원한남, 전주 사는 20대 '현금 부자'가 샀다

파이낸셜뉴스       2026.04.01 07:31   수정 : 2026.04.01 10:02기사원문
같은 평형 호가보다 50억 싸게 거래.. 초고가 갭투자 분석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한 20대가 매매 가격이 156억5000만원인 전용면적 244.3478㎡(약 74평)의 서울 나인원한남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3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같은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구 아파트 매매 거래 239건 중 매매가 20억원 이상 거래는 8건이었다. 특히 최근의 집값 하락세를 노린 외지 자산가의 100억원대 매수 거래, 인근 지역 거주자의 갈아타기 거래가 다수 확인됐다.

최상급지 매물을 사들인 이들은 '현금 부자'로, 매매 가격이 156억5000만원인 전용면적 244.3478㎡(약 74평)의 나인원한남 아파트는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20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같은 평형 매물 호가는 180억~230억원에 형성돼 있다. 시세보다 수십억원 낮게 나온 매물을 사들인 이는 1996년생으로, 29세였다. 해당 매물의 등기부등본에는 40억원 규모의 전세권이 설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초고가 갭투자인 셈이다.

또 전용면적 125.17㎡(약 38평)의 대치동 우성아파트는 부부로 추정되는 1970년대생 인천 송도 거주자 2명이 40억7000만원에 매수했다. 같은 동 매물은 현재 43억원에 나와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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