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주택시장 정조준...신규 브랜드 '뉴 홈즈' 론칭

파이낸셜뉴스       2026.04.01 09:23   수정 : 2026.04.01 09:23기사원문
태양광·ESS·금융까지 통합 솔루션 제공
캘리포니아서 출발해 美 전역 확대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신규 주택 시장을 겨냥한 통합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신축 주택에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사업 브랜드 ‘큐셀 뉴 홈즈(Qcells New Homes)’를 공식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뉴 홈즈는 태양광 모듈 공급과 금융 등 기존 주택용 태양광 사업을 확장해 주택 건설사라는 새로운 고객층을 대상으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주택용 태양광 사업이 이미 지어진 주택에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이었다면 뉴 홈즈는 주택 건설 초기 단계부터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내재화해 설계하는 구조다. 설계·인허가·기자재 조달·설치·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해 비용 효율성과 시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건설사는 뉴 홈즈를 통해 태양광 모듈과 ESS 등 주요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동시에 설계·조달·시공(EPC) 지원과 금융 솔루션, 장기 모니터링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받을 수 있다. 주택 구매자 입장에서도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택 가치 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은 청정에너지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캘리포니아주는 2020년부터 ‘캘리포니아 태양광 의무화’를 시행하며 신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해 왔다.

한화큐셀은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태양광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자국산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건설사 입장에서 공급망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주택용 태양광 금융사업인 엔핀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뉴 홈즈는 미국 신규 주택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태양광과 ESS가 주택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