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안전감시단' 본격 도입…고위험 현장 집중 관리
파이낸셜뉴스
2026.04.01 09:30
수정 : 2026.04.01 09:29기사원문
4~5월 25곳 투입, 6월 이후 105곳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설현장에 안전감시단 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현행 법정 기준상 건설현장에는 규모에 따라 통상 1~3명의 안전관리자가 배치된다. 그러나 제한된 인력으로 현장 전반을 상시 관리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LH는 발주자 주도로 안전감시단을 별도 운영해 근로자 안전 확보와 위험요인 선제 대응에 나선다. 안전감시단은 현장에 상주하며 △근로자 불안전 행동 차단 △작업장 시설물 위험요소 점검 및 제거 △TBM 안전조회 활동 △신규 근로자 안전교육 지원 △갱폼 인양·밀폐공간·고소작업 등 고위험 작업 상시 감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LH는 재해 다발 현장 4곳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6개월간 위험요소 1420건을 제거하고 산업재해 0건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5월 고위험 현장 25곳에 우선 투입하고,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80곳을 추가해 총 10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입 인력은 총 231명(PM 21명, 상주감시단 210명) 규모다.
LH는 이와 함께 건설사고 예측 AI 개발, 세이프포인트 제도 도입, 안전보건센터 운영 등 안전관리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요인을 신속히 발굴·제거하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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