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7기 국민안전현장관찰단 4월부터 운영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2:00
수정 : 2026.04.01 12:00기사원문
유·도선 위험 요소 1259건 발굴, 안전관리 수준 향상
전문가 35명 구성해 위험 제보 및 안전관리 제도 개선 추진
구명조끼 보관 개선 등 분야별 안전 조치 사례 다수 확보
[파이낸셜뉴스]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유·도선과 선착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7년 도입 이후 안전, 화재,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59건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며 유·도선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분야별로는 안전 516건, 화재 267건, 시설 214건, 기타 262건이다.
이번 제7기 관찰단은 해양, 조선, 소방, 산업안전 등 분야의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유·도선 운항 현장의 위험 요소 제보, 중앙·지방정부 및 해경 합동점검 참여, 안전관리 제도 개선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과거 활동 실적을 보면 제1기(2017년)는 30개소에서 87회 활동하며 99건의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제2기(2018년)는 42개소 101회 활동, 144건 발굴, 제3기(2019년)는 48개소 105회 활동, 187건 발굴, 제4기(2020~2021년)는 50개소 107회 활동, 158건 발굴, 제5기(2022~2023년)는 72개소 128회 활동, 407건 발굴, 제6기(2024~2025년)는 67개소 112회 활동, 264건 발굴했다.
분야별 주요 개선 사례를 보면 안전 분야에서는 구명조끼 보관함 내 장애물을 제거하고 즉시 착용 가능 상태를 유지하며, 구명조끼를 분산 배치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강화했다. 화재 분야에서는 소화기 점검표 미부착과 월별 점검 미흡 사례를 보완하고 소화기 주변 장애물을 정리했다. 시설 분야에서는 승·하선 시 미끄럼 방지 발판을 보강하고 추락 방지용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며, 차량 선적 시 부목을 이용한 고정 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기타 분야에서는 인터넷, 매표소, 선내 게시 요금 정보 불일치 문제를 수정하고, 선내 및 화장실 청결 상태를 개선했으며 안전준수사항 안내판을 부착했다.
조덕진 사회재난실장은 “유·도선 안전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더욱 강화될 수 있다”라며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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