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단일 후보 확정...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3파전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3:16
수정 : 2026.04.01 13:16기사원문
"가치와 정책 연대로 대도약 견인...지역 격차 해소와 시민주권 정부 실현" 약속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주철현·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해 민형배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기로 1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5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은 김영록, 신정훈, 민형배 후보 등 3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는 먼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손을 맞잡았다"면서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남·광주가 직면한 복합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해법이 통합특별시 출범"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나 물리적 통합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불평등을 해소하며 다음 세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통합이 돼야 한다는 데 완전히 공감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철현 후보는 "제가 품어온 전남·광주 대도약의 꿈을 민형배 후보의 어깨에 얹으며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저를 향했던 열망을 모두 모아 민형배 후보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를 기점으로 그동안 주철현 후보가 준비해 온 비전과 공약은 민형배 후보의 정책과 하나로 어우러져 통합특별시의 중장기 비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또 "동부권, 서부권, 광주권의 권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 간의 격차를 없애겠다"면서 "산업 정책부터 교통, 교육, 복지, 기후·환경, 청년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세밀한 통합 로드맵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후보는 "이제 주철현의 꿈은 민형배의 꿈이고, 주철현의 비전은 민형배의 약속이 된다"라고 강조하며 "동부권의 희망과 서부권의 염원, 광주의 꿈과 전남의 절실함을 하나로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끝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주권 통합특별시'의 토대도 함께 세우겠다"면서 "더 큰 통합으로, 더 강한 전남광주로 나아가겠다. 이번 후보 단일화가 전남·광주 대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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