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해남으로 오세요"...해남군, 기차여행 관광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3:30   수정 : 2026.04.01 13:30기사원문
'템플스테이', '전통주 체험' 등 철도 연계 기차여행 상품 5종 본격 운영



【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기차 타고 해남으로 여행여행오세요."

전남 해남군이 해남역 개통을 계기로 철도와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해남군은 오는 12월까지 KTX와 관광전용열차(남도해양관광열차 등)를 활용한 수도권 출발 상품과 경상·부산권 출발 관광 전용 열차 상품 등 총 5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 상품 5종은 △프리미엄 해남 프라이빗 여행 △대흥사 템플스테이 힐링 여행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볼런투어 △전통주 체험 '술례 열차' △김장 체험 열차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 중 '대흥사 템플스테이 힐링여행'과 '전통주 체험 술례열차' 상품은 현재 출시된 상태이며,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이 시작된다.

특히 '대흥사 템플스테이 힐링여행' 상품은 출시된 지 일주일도 안돼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기차여행 상품 운영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숙박시설을 연계한 상품 구성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여행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 및 문의할 수 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해 9월 해남역 개통에 맞춰 ㈜코레일관광개발과 '해남군 철도 연계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해남역을 활용한 기차여행 상품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철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모델 구축을 통해 해남만의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를 출시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해남역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자연·문화·음식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업체와 협력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철도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해남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