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 기업들, WIS 2026 참가…정서·구강·수면 분야 솔루션 소개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6:24   수정 : 2026.04.01 16:24기사원문

오는 4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각사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디투이모션(D2Emotion)은 CES2026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감정 케어 AI ‘필봇(FEELBOT)’을 선보인다. 지난 1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의 정서 변화를 실시간 분석·예측해 정서 회복력을 높이는 AI 관리 시스템을 공개한다.

엔티엘헬스케어(NTL Healthcare)는 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진 솔루션 ‘써비케어 AI(CerviCARE AI)’를 전시한다. 촬영 후 5초 이내에 결과를 분석하며 약 98%의 높은 민감도를 자랑하는 이 솔루션은 CES 2026 혁신상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 가치를 인정받았다.

단순 진단을 넘어 실제 치료를 돕고 질병을 예방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도 주목받고 있다.

웰트(WELT)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인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와 함께 차세대 버전인 ‘슬립큐 2.0’을 소개한다. 특히 AI 에이전트 ‘AgentZ’가 탑재되어 환자의 생리적 신호와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복약 타이밍을 가이드하는 정밀 의료 기술을 선보인다.

아이클로(ICLO)는 치료 중심의 치과 의료 구조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AI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HomeDen(홈덴)’을 공개한다.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만으로 충치 의심 부위와 치태를 조기에 인지하고 치과와 연결해주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다.

전시 참여 AI 헬스 기업들은 이번 WIS 2026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티엘헬스케어는 이미 2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웰트는 독일 임상시험과 중동 시장 진출을 통해 2027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아이클로 역시 미국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꾀하고 있다.

WIS 2026 관계자는 “피지컬 AI에 필요한 양질의 공간 데이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들뿐 아니라 인간의 정서와 신체를 아우르는 AI 헬스 분야 기업들의 참가는 대한민국 IT 기술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표”라며,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K-디지털 헬스의 혁신을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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