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구 증가세...작년 1572명이어 올 1분기 1050명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5:31   수정 : 2026.04.01 15:48기사원문
전입 사유 직업·교육 순...올해 순유입만 1114명·20~30세대 전입 비율 60%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 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총 144만 1779명으로 전달보다 374명 늘었다. 이는 지난 2월 한 달간 855명이 증가한 데 이은 것으로 올해 모두 1050명의 인구가 늘었다.

대전시 인구는 지난 한 해동안에만 1572명이 늘었다.

올해 1분기 대전시의 인구 이동 현황을 보면 다른 시·도로 나간 인구(2만 6589명)보다 대전으로 들어온 인구(2만 7703명)가 더 많아 모두 1114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요 인구 유입 지역은 △전북(384명) △경북(349명) △충남(313명) △대구(244명) 순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는 일부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충청권과 영·호남권 인구가 대전으로 모여들며 ‘중부권 허브 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대전으로의 전입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직업(34.16%)’과 ‘교육(24.58%)’이었다. 이는 대전 내 일자리 창출과 교육 환경에 대한 다른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연령대별 전입 현황을 보면 20대(43.19%)와 30대(16.63%)의 비중이 전체의 59.82%를 차지, 청년층이 선호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 인구 증가 요인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이동 외에도 출생(843명)이 사망(814명)보다 소폭 앞서며 자연 증감 부문에서도 29명이 증가했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 속에서도 고무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2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며, 청년층의 순유입이 두드러진 것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대전,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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