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기반 방문 의료 체계 강화'... 전남도, 재택의료센터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5:19   수정 : 2026.04.01 15:18기사원문
22개 시·군 36곳에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다학제 의료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책에 따라 22개 시·군에서 36곳의 재택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지역 사회 기반 방문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이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방문 진료, 방문 간호, 복약 관리, 건강 상담,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합 제공한다. 다학제란 여러 분야 전문가가 한 팀이 돼 환자를 협력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현재 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전담형 6곳, 의료기관 전담형 24곳,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형 6곳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자와 인지 지원이 필요한 사람으로, 이용을 희망하면 보건소를 통해 상담·신청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 상태를 평가해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하며, 필요하면 방문 진료와 간호, 돌봄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센터 운영 현황을 지속 관리해 의료자원 부족 지역에는 재택의료센터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진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재택의료센터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가정에서 제공하는 현장 중심 서비스"라며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방문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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