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유업계 가격결정 관행 바꾸고 5조원 지원한다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5:43
수정 : 2026.04.01 20:37기사원문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일 주유소와 정유업계를 만나 우선 선구매한 기름의 정산 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일주일로 줄이는 등 개선안에 합의했다.
특정 정유사 기름을 100% 판매하도록 하는 전속거래 계약도 혼합거래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도 석유 가격을 매일 공시해 주유소 영세업자가 공시가대로 석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선확정가 제도 논의도 진척을 이뤘다.
정유업계의 양보 반대급부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한 손실보전액 지원이 이뤄진다. 추경 총액 26조2000억원의 20%에 달하는 5조원이 투입된다. 여야 합의에 따라 10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 이르면 8월에는 지원된다.
민주당은 오는 8일 해당 협상 내용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합의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을지로위 소속 정진욱 의원은 "혜택이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주유소가 그동안 일방적인 거래 조건을 강요받은 것으로부터 벗어나 공정거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