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올들어 판매량 사상최대 실적 행진..기아 인도도 역대급 실적 거둬
파이낸셜뉴스
2026.04.02 12:14
수정 : 2026.04.02 12:13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올들어 3월까지 인도 내수시장에서 총 16만6578대를 판매 실적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수출 역시 호조를 보였다.
분기 수출 물량은 4만1697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은 현대차 인도 법인에 있어 의미 있는 한 달로 기록됐다. 3월 한달 총 판매량은 6만9004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5만5064대로 집계돼 역대 3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1만3940대였다.
현대차 인도법인 타룬 가르그 대표이사는 “2026년 초부터 이어진 강력한 판매 흐름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내수 판매를 달성했다”라며 “향후 세단 모델 ‘베르나’와 소형 SUV ‘엑스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인도 역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인도는 2026년 3월 도매판매 기준 2만9112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2만5525대) 대비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1·4분기 누적 판매량은 8만43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났다.
기아 인도의 이 같은 성장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MPV) 라인업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형 ‘셀토스’를 중심으로 ‘쏘넷’과 ‘카렌스’ 등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셀토스는 출시 이후 매월 1만 대 이상 판매를 꾸준히 기록하며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 개선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 등이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쏘넷은 1천만 원대 이하 가격대에서 자동변속기 선택 폭을 넓히며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고, 카렌스는 6인승 시트 구성과 고급 트림을 앞세워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기아 인도 아툴 수드 판매·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3월 기준 사상 최대 판매와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신형 셀토스는 높은 안전성 평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끌고 있으며, 쏘넷과 카렌스 역시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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