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석가장 첫 취항... 中 노선 확대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4.01 17:34
수정 : 2026.04.01 17: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1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허베이성 석가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첫 취항했다고 밝혔다.
첫 운항편에는 180석 중 179명이 탑승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했다. 항공기는 청주국제공항을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2시 30분경 석가장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가장 공항공사와 세관·출입국·검역 당국 관계자, 중국 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에어로케이항공의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석가장은 허베이성의 중심 도시로 베이징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국 북부 내륙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서백파 혁명 유적지와 정정고성 등 역사 자원은 물론, 태항산 일대의 협곡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청주∼칭다오, 인천∼지난 노선 등을 운영하며 중국 노선 경험을 축적해왔다. 오는 27일부터는 청주∼이창 부정기편 운항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륙 접근성이 확대되는 한편, 중국 관광객의 청주공항 유입 증가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과 수도권 연계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첫 취항편부터 높은 탑승률과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석가장 노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 노선을 지속 확대해 신규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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