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내 가방에"…김해공항서 놓친 실탄, 제주공항서 적발
파이낸셜뉴스
2026.04.01 20:45
수정 : 2026.04.01 19: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해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통과한 실탄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뒤늦게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행과 함께 여행차 제주도에 방문한 A씨는 전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실탄을 가방에 넣은 채 보안검색을 통과해 항공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탄은 육안상 권총 탄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해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단계에서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탄이 왜 내 가방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실탄의 정확한 종류에 대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탄 입수 경위와 보관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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