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요청 사실 아니다"..트럼프 주장 "근거 없는 거짓말" 일축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0:03
수정 : 2026.04.02 0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측에서 휴전 요청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일 SBS에 따르면 이날 에스마엘 바가에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 국영 TV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또 이날 이스라엘 심장부와 중동 여러 지역을 겨냥해 이날 새벽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 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혁명수비대 해군이 전날 UAE에 있는 미군 장교의 비밀 집결지를 공격해 37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쳐 후송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새 대통령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로운 통행이 보장되며 위험이 완전히 제거될 경우 이를 검토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은 전임자들보다 훨씬 더 급진적이고 훨씬 더 지적인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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