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벡셀, 공주대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8:50   수정 : 2026.04.02 08:50기사원문
워터펌프 기술 개발로 미래형 자동차 부품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상생 추진
중국산 저가품 공세 속 차별화된 품질로 시장 우위 확보



[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산학협력에 나섰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 1일 충남 공주시 국립공주대학교와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와 김송자 공주대 산학협력단장(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제조업 혁신과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세부 내용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워터펌프 기술 개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의 상호 교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이 포함됐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해 5월 충남 아산시 소재 순천향대학교와도 합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SM벡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인 워터펌프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전동식 워터펌프는 전기차 등 구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 기능으로 운행 효율성과 안전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회사는 그간의 사업 노하우와 연구개발 성과, 양산기술에 공주대와의 협력 시너지를 더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워터펌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 대표는 “중국산 저가품 공세에도 차별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미래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꾸준한 교류로 지역 경제와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기술력이 만나는 이번 산학협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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