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코퍼레이션 '핍스모터사이클' 도쿄 모터사이클 쇼 참가…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9:22
수정 : 2026.04.02 09:22기사원문
워즈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혼다 모터사이클 라이선스 어패럴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이 지난 3월 27~29일 일본에서 열린 제53회 도쿄 모터사이클 쇼 2026에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참가해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도쿄 모터사이클 쇼는 매년 관람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행사로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등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해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핍스모터사이클은 현장 매출 목표 대비 278%를 달성했다.
해당 브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모터사이클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7가지 의류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개인이 소유한 모터사이클과 어울리는 빈티지웨어, 발수와 방풍 기능을 갖춘 에이치테크, 주행 시 신체 부담을 줄이는 퍼포먼스웨어, 모터사이클 캠핑을 위한 모토캠핑웨어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웨어, 글로벌 배달 산업 환경을 고려한 라이더 유니폼웨어, 러닝 크루를 위한 러닝웨어 등 실제 주행 환경에 필요한 기능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의류를 제안했다.
이번 전시는 모터사이클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규정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최근 K패션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영역을 넓히는 흐름에 맞춰 핍스모터사이클은 라이더의 실제 환경과 경험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현지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모빌리티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모터사이클을 하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장르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혼다 모터사이클이 보유한 5억명 규모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핍스모터사이클은 국내 시장에서 올해 2월 누적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