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외상거점병원 2곳 선정..."외상환자 골든타임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9:13   수정 : 2026.04.02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고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모·지정 방식의 지역외상거점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의료기관 중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부산형 지역외상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외상환자 진료 인프라와 실적, 운영계획,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역외상거점병원은 중증 외상환자 발생 때 초기 평가와 안정화 치료를 전담한다. 필요하면 권역외상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해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의료기관에 기관당 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외상환자 전담 의료인력 확보 및 운영을 중심으로 24시간 외상환자 대응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상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이송과 즉시 치료가 가능해져 환자 생존율 향상과 함께 응급실 과밀화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외상거점병원은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소방, 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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