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보안 플랫폼 개발" 라온시큐어, 업스테이지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9:33
수정 : 2026.04.02 09:29기사원문
스스로 판단하는 AI 보안 운영 추진
[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업스테이지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보안 자동화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보안 전반을 AI가 자동 운영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올해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기존 보안 솔루션이 사전에 정의된 규칙에 따라 위협에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플랫폼은 보안 상황을 맥락 단위로 이해하고 판단해 정책에 맞는 대응 조치를 실행한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정책 데이터와 업무 흐름, 통제 체계 등의 보안 기술을 투입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로 판단과 대응을 담당한다.
양사는 보안과 규제 요구가 높은 금융·공공·국방,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다루는 통신·플랫폼·커머스·의료·제조까지 산업 경계 없이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 여건에 따라 패키지형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시한다.
또 양사는 에이전틱 AI 관리(AAM) 개발도 본격화한다. AAM은 에이전틱 AI별로 검증 가능한 신원과 역할 범위를 설정하고 허용된 권한 안에서만 작동하도록 하는 모델이다. 라온시큐어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 인증(DID)이 기술적 바탕이 된다.
양사는 공동 사업 모델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업스테이지와 협력해 기업이 AI와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