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어학당, 33개국 1414명 유학생 개강

파이낸셜뉴스       2026.04.02 09:33   수정 : 2026.04.02 09:33기사원문
비수도권 최대 규모 유학생 재학, 국제화 선도 대학 입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계명대는 한국어학당이 지난 1일 노천강당에서 2026학년도 한국어 정규과정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고 33개국 출신 1414명의 유학생을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비수도권 소재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계명대는 이번 개강식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41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중 한국어 연수생 1414명을 제외한 학부, 대학원, 교환학생 등은 약 2700명에 달한다.

또 2018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인증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2026년에는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편안히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제화 프로그램 확대와 유학생 지원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베세케 페로 호셀 마두엘씨(적도기니)는 "정부초청장학생(GKS)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서의 학업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 배우며 앞으로의 학업과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도기니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는 현재 미국,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4개국에 세종학당과 계명코리아센터를 운영해 한국어 보급 확대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


4월 중 베트남 하노이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지원을 받아 대구글로벌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해외 센터에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교류 행사와 현지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 개소하는 대구글로벌센터에서는 대구 맞춤형 유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명대는 해외 현지 센터의 운영 국가를 추가로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로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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